창업 이야기2011. 2. 17. 01:32




2011.2.16

드디어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현대백화점 인근의 점포

임대차계약을 했다.

Master Coffee가 떼는 첫 걸음


1년넘게 커피를 배우면서

처음엔 정말 어렵고 막막하던 커피가

점점 배워가면서 자신감이 붙고


커피에 대해 모르는데도 잘되는 까페를 보면서

자만심이 들기도 하고


내 실력이 상당한줄 알았다가

고수를 만나서 다시 좌절하게 되고...


이런 변화를 계속 겪으면서 결국은 창업의 첫 발걸음을 떼었다.



기존 임차인이 자리를 빼주고.. 이후 인테리어를 하고

아직 정식 오픈 까지는 시간이 좀 있지만

그 사이 머신과 각종 기기들에 대한 용단이 필요 하고

인테리어 구상도 해야 하고, 컵 하나 하나 끊임 없는 저울질을 하고

빨대 하나까지 주문해야 하는 버라이어티하고 신경쓰이고 정답이 없는

긴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만족이란 있을수 없겠지만

후회가 없는 Master Coffee를 오픈하기 위해 오늘도 늦은 밤 잠을 못 이룬다.
Posted by Cafe Lee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