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이야기2016. 3. 1. 12:22

 

리즈 골든 에스프레소를 매장에서 이용하시려는 분이 요즘 부쩍 늘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엔 원두 납품 문의가 많이 들어 오고 있는데요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부탁 드립니다.     Cafe Leez (032-652-5580)

 

전화 주시면 납품에 관련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실 수 있습니다.

부천 전지역 거래 가능하며 단가는 월 사용량에 조금씩 따라 달라집니다.

1회 주문량은 최소 4kg 이며 연락 주시면 무료 원두 샘플을 들고 직접 찾아뵙겠습니다.

납품은 1kg 원두봉투를 이용하며 아로마밸브가 부착되어 커피의 맛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리즈 골든 에스프레소는 100% 아라비카 원두이며 핸드드립에 사용되는
  최상급의 원두만을 사용합니다 -

원하시는 맛이 있으시면 상담 후 새로운 블랜딩이 되더라도
최대한 맞춰서 납품해드립니다.

 

 

커피의 맛 !

이제 경쟁력 입니다.!

 

 

 

ps -  커피 추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장님이 계시다면 납품시 맛있는 커피 추출에 대한
        기본 세팅을 짧은 원리 강의와 함께 잡아드립니다.

 

     - 이 게시물은 2013년 5월 작성 이후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Posted by Cafe Leez
창업 이야기2011. 3. 22. 01:51




지난주 금요일 영업허가와 사업자 등록을 하려고 했다.

내가 생각한 일정에 따라서 그때 하면 딱 좋을것 같아 일을 진행하였다.


하지만 막상 구청에 영업허가를 내러 갔을때 문제가 생겼다. (절차상 영업허가후 사업자등록 가능)

기존에 영업을 하던 이전 까페 주인이 아직도 폐업신고를 하지 않은것..!!


3월 2일에 계약만료 후 못해도 몇일 안에 폐업 신고를 했어야

내가 그 자리에 새로 영업 신고를 할 수 있는건데 무엇때문인지 아직도 하지 않은 것이였다.

(도대체 그럼 2주 넘게 뭐 한거야..!! ㅜ.ㅜ)

자리를 소개해준 부동산 이사님만이 이전 임차인 연락처를 알아서 연락 좀 해달라고 했다.

그러자 그날(금요일)은 좀 힘들고 (토일 쉬고) 월요일에 해주면 안되냐고 한다. -.-;;;;



모든 일정이 틀어져 버리는 순간.

하지만 뭐 어쩌랴.. 어쩔수 없이 그럼 월요일 오전 10시 이전에 해달라고 했다.

난 10시엔 영업허가를 신청해야 하고 허가증을 들고 세무서에 가서 사업자등록증을 받고

그 사업자 등록증을 들고 은행 닫기 전에(4시) 사업용 계좌를 만들어야 했고

이후 POS 담당자에게 서류를 넘겨줘서 까페에서 카드결재를 할 수 있게 신청을 해야했기 때문이다.

(자칫하면 오픈하고나서 신용카드를 받지 못하는 사태가 일어난다...)


바로 오늘 월요일 오전 10시.

구청 위생과에서는 아직 폐업신고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게 또 무슨일인가!


다시 연락을 해보니 곧 하겠다고 한다. (장난하십니까..ㅠ.ㅠ)

또 몇시간 기다렸다. 다시 구청 위생과에 문의하니 아직 폐업신고 안되었음.

다시 전화 했더니 폐업신고 했다고 한다.


그렇게 또 몇시간을 까먹고 나중에 알아보니 구청 폐업신고는 안해놓고 세무서 사업자등록 말소를 한것.

다시 오늘내로 구청 위생과에 가서 폐업신고를 해달라고 하니 내일 하면 안되겠냐고 한다.

내일 또 언제 해주려고요...ㅠ.ㅠ


아무튼......  내일이다.



화를 내거나 소리를 질러서 해결이 될 문제면 그러겠는데

그럴것 같지도 않고 속이 참 타들어간다.


27일 토요일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오픈하는날 신용카드 결재를 할 수 있을지

이젠 아무도 모르게 되었다.



커피 마시러 갔는데 현금만 내라는 까페....

나라도 안 간다!





요즘 이것 저것 신경쓸 일이 많아서 힘든데

이런식으로 태클이 들어 오니 힘이 빠진다.


Posted by Cafe Leez
창업 이야기2011. 3. 20. 00:32

-로스팅을 기다리는 블렌딩 된 여러 종류의 생두들..




벌써 시작한지 한달이나 된

에스프레소 원두 블랜딩.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만드는 많은 메뉴들의 기본이 되는

에스프레소의 맛을 잡기 위한 소리없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에스프레소의 맛은 일단 가장 많이 나가는 아메리카노로 마셨을때

텁텁하지 않고 상쾌한 맛이 났으면 좋겠고

우유가 들어간 라떼류의 음료들에서는 고소한 맛이 났으면 좋겠다.


이 둘을 모두 만족시키는 블렌딩은 정말 어렵다.


혼합 블렌딩 로스팅도 해보고

여기에 추가로 후 블렌딩도 해보고...

단종 로스팅 후에 또 블렌딩도 해보고

이러 저리 생두의 비율을 맞춰가며 블렌딩 하고 있다.


어느정도 가닥을 잡긴 했는데 미묘한 맛을 잡기 참 힘들다.

에스프레소 원두 판매 회사들이 왜 블렌딩 비율을 공개 안하는지 알것 같다.


요즘 로스팅을 시작 하면 하루에 에스프레소만 십여잔. 많게는 스무잔 넘게 마시면서

맛을 잡아가다보니 집에서 새벽 3시가 넘어도 몸은 정말 피곤해 쓰러지겠는데

정신만 말똥 말똥 해서 아주 힘들다... -.ㅜ




Posted by Cafe Leez
창업 이야기2011. 3. 18. 00:05

목공 공사가 거의 마무리 되었다.

슬슬 형태를 갖추어 나가기 시작한 Master Coffee !

빨리 마시고 나가는 프랜차이즈와는 다르게

나무 소재를 많이 써서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려고 생각 했다.

물론 나무를 사용해서 인테리어 비용이 올라가고 그만큼 시간도 더 걸리고 있지만

예전부터 생각 해 오던 것이였기에 아무런 망설임이 없었다.

나무도 되도록 좋고 튼튼한 나무를 쓰자고 했고 실제로 그렇게 되어 가고 있다. ^^



까페의 심장. 바리스타 공간. 이전보다 짜임새가 갖춰지고 있다.




핸드드립을 직접 보면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바. (바리스타에겐 부담이겠지만.. ^^)



메뉴판이 들어갈 자리. 고객이 보기 편하게 사선으로 배치 하였고.. 안에는 수납공간을 넣었다.



수납공간 수납공간 수납공간...!!!




밝은 느낌을 원했기에 조명도 충분히 들어가서 실내가 어둡거나 하는 일은 없을거다.


 

전면창 쪽에 위치한 로스팅 공간. 로스팅시 나오는 열기를 빨아들일 덕트를 나무로 짜 넣었다.
혹시나 열에 의한 변형이 있을까봐 걱정했는데 아무 문제 없다고 한다.



로스팅시 나오는 열기는 밖으로 빠져나가서 커피 볶는 향기를 내뿜게 된다. (근데 생각보다 연기도 안나고 티도 안나고...)




전체적인 실내의 모습. (사진으론 반밖에 안나왔다. ^^)



전체적인 외부의 모습. 상당히 고급스러운 나무를 사용하였고 아직 간판은 디자인 중이다.

 

 

 

 

 






Posted by Cafe Leez
창업 이야기2011. 3. 17. 23:51


철거는 완전히 끝이 났고 목공공사가 한참 진행중인 공사 현장.

매일 매일 나가서 현장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로스팅에 에스프레소 머신에 컵에 혼자서 준비해야 할 것이

너무나도 많아서 그러질 못하고 있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도 대충 일을 끝내고 현장으로 오면 이미 저녁 시간... 

공사하시는 분들은 퇴근 한 상태이고

난 내 까페에 들어갈 수도 없이 옆 복도에서 유리창 너머로

공사의 진척 상황을 보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다. -.-;


그래도 2~3일에 한번은 중간에 시간을 내서 현장소장님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고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가는것들을 바로 잡으며 공사를 진행 시키고 있다.



3월 3일에 공사 시작 했고 사진속의 이날은 3월 14일.

공사 시작한지 10일이나 지났다.



Master Coffee의 상징이 될 바 안쪽의 선반들. 이곳에 커피잔을 배열할 것이고 조명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생각이다.




핸드드립 혹은 커피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바에 직접 앉아서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바를 만드는 중



한쪽 기둥 벽을 채우게 될 모자익 느낌의 나무 작품 ^^;  (한땀 한땀 수작업이라 시간 정말 오래 걸림-.-)

 

입구를 들어서면 좌우 양쪽으로 붙박이 의자가 들어간다. 항상 까페에 가면 편한 자리에 앉곤 했는데

우리 까페는 최대한 편한 자리를 많이 만들고 싶어서 그렇게 결정 했다. 

저녁 늦게 불꺼진 현장을 두번째 사진에서 보이는 창을 통해 안을 들여다 보곤 한다....-.ㅜ 



인테리어 팀장님이 모든 공정을 25일까지 완료 해주시겠다고는 했는데

주변 말 들어 보면 해주겠다고한 날자에 인테리어 정확히 끝나는건 한번도 본적이 없다고 한다 -.-


짧게는 2~3일 길게는 일주일 까지 더 걸릴걸 예상하라는 말들이 많다.



아무튼 목공 공사가 좀 더 마무리 되면 무언가 대충의 윤곽이 나오겠지.....

매일 매일 새로운 모습에 점점 더 기대가 된다.

Posted by Cafe Leez
창업 이야기2011. 3. 14. 21:11

Take Out (to go)용 컵을 고르기 위해 요즘 밤새 인터넷에 빠져 있다.

가격이 마음에 들면 퀄리티가 떨어지고

퀄리티가 괜찮으면 가격이 두배가 넘고...

완전 빈익빈 부익부 이다. ^^




그러다가 나를 빵! 터지게 한 바로 그 문제의 컵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처음엔 뭔지 모르고 지나갔다가...

자세히 보니....


Naver Ending !

네이버는 이제 끝이라는 건가???
 

요즘 네이버가 검색엔진 1위를 하면서

Never를 Naver로 쓰는 경우가 많다.

나도 급하게 타이핑 하다 보면 손에 있는 Naver가 쳐진다.



아무튼 큰일 날뻔 했다.. 조심해야지.....

Master Coffee가 네이버 까페로 소문날라..~





Posted by Cafe Leez
창업 이야기2011. 3. 8. 16:37

2011년 3월 2일 부로 기존에 영업을 하던 곳이 자리를 비우고

3월 3일 부터 들어간 공사...!!

사용자 삽입 이미지
- 3/2 기존 영업장이 빠지고 난 후 덩그러니 철거를 기다리는 현장



철거하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면서

(전면창 윗쪽을 철거 하자 유리문 윗 부분이 아예 없어서

유리문 까지 모두 철거를 해야 하는 일이..... 1000만원 가까이 추가 -.ㅜ)

당황한 적도 있지만 그래도 사고가 많은 철거 공사 기간

아무도 다치는 사람 없이 무사히 철거를 마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결국 전면 유리는 모두 철거하고 다시 할 수 밖에 없었다... 흑...



기본적인 인테리어 컨셉은

나무를 많이 사용하여 질리지 않고 따뜻한 느낌에 오래 있어도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컨셉을 정했다. 주변에서 자리가 불편해야 손님이 빨리 마시고 나간다! 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지만 까페라는 곳이 단지 커피를 마시는 곳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커피를 보다 편하고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라면 바리스타의 음료제조 능력은 물론

인테리어도 한 몫 하는건데..... 일단은 수익보다는 손님의 편안함을 위주로

인테리어 컨셉을 잡았다.


요즘 거의 매일 도면이 약간씩 수정되고 있고 중간 중간 내가 결정해야 할 일들이늘어나고 있어서

정답없는 문제에 골 머리를 싸매고 있지만

조금씩 틀이 잡혀가는 공사 현장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면서 부담감도 한층 무거워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어제 찍은 사진이라 안나왔지만 오늘 이미 천정공사는 마무리 되었다.



정확한 오픈 날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3월말 오픈을 목표로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다.

이제 늦어도 3주 정도 후면 역사적인 마스터커피의 오픈이 이루어지겠지.


잘해야 할텐데... 정답이 없으니 내가 잘 하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다. ^^

Posted by Cafe Leez
창업 이야기2011. 3. 5. 02:03

2011년 2월. 상업용 에스프레소 머신들은 사전식품 검사후에 한국에 들여 올 수 있게되었다.

구성 재질에 관한 식품검사를 거쳐 식약청장의 수입신고필증을 첨부해야만

관세청 통관이 가능해졌다.

관세청 통관기획과는 2011년 1월 14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관세법 제226조의

규정에 의한 '세관장 확인물품 및 확인방법 지정고시'를 개정 발표하였다.


즉! 쉽게 이야기 하자면 많은 종류의 에스프레소 머신 수입이 순간적으로 세관에 묶여서

쉽게 통관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


큰 마음 먹고 까페를 오픈한다니까

생두 가격은 역사상 유래 없이 오르고있고

구제역 파동으로 우유값도 사상 최고치에

이젠 관세청 까지....ㅠ.ㅠ




뭐... 아무튼 오늘 (3/4) 에스프레소 머신을 계약 했다.

원래 생각 했던 모델은 달라꼬르떼의 DC PRO 모델..!!




아.. 역시 이쁘다. -.ㅜ








하지만 오늘 계약한 모델은 Faema 사의 Emblema 모델..!!!

(으잉????)



나도 내가 이 모델을 구입할거라는 사실은 어제 점심까지도 알지 못했다.

저녁부터 갑자기 이 모델이 사고 싶어졌고 밤새 찾아본 다음

아침에 일어나 압구정 4번출구에 있는 수입사에 찾아가 계약을 했다.

(뭔가 큰일을 할땐 이렇게 뭐에 홀린듯.. 하는게 최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우선 달라꼬르떼 a/s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도 몇가지 들은게 있고

어제 오랜만에 꺼내본 커피 잡지에서 작년 일산 킨텍스 식품대전에서 나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단

엠블레마를 우연히 다시 만났을때 다시 심장이 두근 거렸기 때문이다.



DC PRO 모델 보다 훌쩍 더 비쌌던 몸값은 출시되고 시간이 약간 흘러서 인지 가격이 조금 내렸고

(그래도 달라꼬르떼 PRO 보다 비싸지만... -.-)

자동차 좋아 하는 사람이라면 경외를 마다 않는 주지아로(디자인계의 거장)의 디자인이라는것이

상당부분 작용했다. 평생 한번 소유해보고 싶은 머신이라고 할까??



달라꼬르떼가 급성장하는 에스프레소 머신 회사라면

Faema는 이미 전통의 강호 머신회사 이다. (비싸서 엄두가 안날뿐..-.-)




결국 비용은 더 증가 했지만 계약후 인도가 얼마 안 걸릴거라는 말과

Faema의 머신중에서도 플래그쉽 머신이라는 말에..

그리고 유럽내 판매 가격이 달라꼬르떼 보다 상당히 높은것에..

거기에 왠지 보고만 있어도 흐믓해질것 같은 기분에..... 계약을 했다.


몇번 시험추출을 해봤는데 역시 에스프레소의 고장 이탈리아 머신답게 묵묵히

믿음직 스럽게 에스프레소를 추출해주었다.






이 머신도 포스라면 둘째가 서러울 만한 머신이다.

오히려 DC PRO 보다 더 카리스마 있는 모습.


DC PRO가 깔끔한 정장을 입은 신사 같다면

엠블레마는 미끈하고 화려한 스포츠카를 타는것과 같다고 할까???



이리하여 2~3주 정도만 지나면 이 머신으로 커피를 뽑을 날이 온다......^^




Posted by Cafe Leez
창업 이야기2011. 2. 28. 22:47

영업을 하기 위해서 구청 환경위생과에서 영업허가를 받아야 한다.

보통 까페는 휴게음식점업 으로 허가를 받거나

아니면 일반음식점업 으로 허가를 받는다.


이 두 허가의 차이점은 몇가지 있지만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바로 술! 의 유무 이다.


알콜이 아주 조금이라도 들어간 메뉴를 팔기 위해서는

휴게음식점업이 아닌 일반음식점업으로 허가를 받아야 한다.


맥도날드는 당연히 휴게음식점

까페는 휴게음식점도 있고 일반음식점도 있다.

(맥주전문점이나 술집은 유흥업으로 허가를 받아야 한다.)


뭐 당장은 아니지만 간단한 맥주나 와인을 이용한 배리에이션메뉴(샹그리아 같은)도

생각하고 있어서 나는 애초부터 일반음식점 허가를 받으려고 한다.

그래서 교육도 미리 받아 놨다.



하지만 생각 하지 못했던것은 바로 영업허가시의 사업자명.

Master Coffee 를 생각 했던 나는 "커피" 와 "까페" 라는 단어를

사업자 명으로 사용을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휴게음식점업으로 허가를 받으면 가능하지만

일반음식점업으로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위단어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간판에 사용하는것은 무방 !)


꼭 주점처럼 술을 팔지는 않아도 커피 메뉴에 까페로얄이나 아이리쉬커피등

알콜이 조금 들어간 커피들도 있는데 좀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사업자명을 Master ! 로 만 낼 수도 없는 상황.

간판이야 관계 없다고 해서 Master Coffee 를 사용할 수 있지만

사업자등록증에는 어떻게 해야 좋을지 고민 하고 있다.

현재 유력한 사업자명은 Master Beans 정도 이다.



아무튼 규정이 그렇다고 하니 어쩔수는 없지만

왜 이런 규정이 생겼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




Posted by Cafe Leez
창업 이야기2011. 2. 17. 01:32




2011.2.16

드디어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현대백화점 인근의 점포

임대차계약을 했다.

Master Coffee가 떼는 첫 걸음


1년넘게 커피를 배우면서

처음엔 정말 어렵고 막막하던 커피가

점점 배워가면서 자신감이 붙고


커피에 대해 모르는데도 잘되는 까페를 보면서

자만심이 들기도 하고


내 실력이 상당한줄 알았다가

고수를 만나서 다시 좌절하게 되고...


이런 변화를 계속 겪으면서 결국은 창업의 첫 발걸음을 떼었다.



기존 임차인이 자리를 빼주고.. 이후 인테리어를 하고

아직 정식 오픈 까지는 시간이 좀 있지만

그 사이 머신과 각종 기기들에 대한 용단이 필요 하고

인테리어 구상도 해야 하고, 컵 하나 하나 끊임 없는 저울질을 하고

빨대 하나까지 주문해야 하는 버라이어티하고 신경쓰이고 정답이 없는

긴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만족이란 있을수 없겠지만

후회가 없는 Master Coffee를 오픈하기 위해 오늘도 늦은 밤 잠을 못 이룬다.
Posted by Cafe Lee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