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2011. 9. 18. 21:53

세상에서 제일 비싼 커피 코피 루왁 !(Kopi Luwak)....!!!

인도네시아에 서식하는 사향고양이는 산을 돌아다니며

제일 잘 익은 커피 열매를 따먹고 그 씨(생두)는 소화되지 못하고 배설을 하는데

그 배설물 사이에 섞여 나오는 극 소량의 생두를 채집하여 만드는 커피.


그 희소성 만큼은 세계 제일이라고 할 수 있다. (가격도 세계 제일)
 
실제로 국내에서 100% 자연산 코피루왁의 가격은 정말 어마 어마 하다.

생두 1kg 기준으로 케냐같이 고급커피라고 불리는 경우 2~3만원 남짓인데 비해

코피 루왁은 1kg에 50~60만원 수준 !

수십배에 달하는 가격은 그 희소성을 대변해준다.





-사향고양이. 우리가 보는 보통의 고양이처럼 마냥 귀엽지는 않다.


 - 사향고양이의 배설물. 즉 코피 루왁! (사실 똥이라고 생각 하면 된다. -.-) 초코바 아님!





고객 판매용은 아니고 마스터커피 바리스타님들께 코피 루왁을 경험해보게 하기 위해 구입한 코피 루왁!





사실 코피 루왁은 그 희소성 만큼은 세계 제일이지만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커피라고 하는데는 의견이 분분하다. 

그냥 세상에서 제일 비싼 커피를 마셔 봤다는 것에 의의를 둬야 할듯.


특유의 향과 진한 여운이 있지만 다른 커피보다 수십배 맛있다던지 하지는 않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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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 Coffee의 야심작 Iced Americano !  (2) 2011.04.05
Posted by Cafe Leez
Master Coffee2011. 6. 30. 12:57

마스터커피 대표로 부천 내일 신문에 연재한 바리스타 이영수의 커피 이야기 모음.

프로필 사진이 썩소로 나와서 신문이 발간될때 마다 마음 한구석이 아려왔던 기억... ^^;;


-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http://www.naeil.com/news/NewsDetail.asp?nnum=605953


- 커피 독일까? 약일까?
http://www.naeil.com/news/NewsDetail.asp?nnum=606901


- 인스턴트커피(믹스커피)는 원두커피?
http://www.naeil.com/news/NewsDetail.asp?nnum=607964


- 우리가 마시는 커피 어디서 어떻게 왔을까?
http://www.naeil.com/news/NewsDetail.asp?nnum=608616


- 당신이 마시는 커피. 고향은 어디인가요? -1-
http://www.naeil.com/news/NewsDetail.asp?nnum=609662


- 당신이 마시는 커피. 고향은 어디인가요? -2-
http://www.naeil.com/news/NewsDetail.asp?nnum=610675


- 나도 까페나 해볼까?
http://www.naeil.com/news/NewsDetail.asp?nnum=611786



하루 많게는 15시간씩 일하는 중에 시간 날때마다 짬짬히 썼던 기고.



Posted by Cafe Leez
Master Coffee2011. 5. 22. 01:35
신문에 기고한 글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를 필두로 기본적인 커피 메뉴의 구성과 내용에 관해 쓴 글이다.

http://new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ws&sm=tab_jum&ie=utf8&query=에스프레소%20아메리카노   


http://www.naeil.com/news/Local_ViewNews_n.asp?bulyooid=3&nnum=605953


 

그런데... 왜 많고 많은 사진중에 썩소를 지은 사진을 올려주셨을까???


흑....ㅠ.ㅠ '


 
Posted by Cafe Leez
Master Coffee2011. 4. 29. 14:45
네이버 뉴스 읽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6&aid=0002048250







신문에 소개된 마스터커피

내일 신문에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

약간 낯 간지럽고 부끄러운 부분도 있지만

마스터커피의 철학을 잘 담아낸것 같은 기사 이다. ^^;


ps - 근데 네이버 속보?? 속보까지는 아닌데......ㅋ

 
Posted by Cafe Leez
Master Coffee2011. 4. 25. 16:23


에스프레소 이탈리아노 인증 마크.


독일 TUV에서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향상에 목표를 두고 회사 품질 시스템인 ISO 9001을,

세계적인 최첨단 장비와 교육훈련, 전문 인력 및 시스템 인증기관인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에서는 그 성능과

기술을 인증하는 NSF 마크를 인증하고 있는데, 많은 인증 마크 중 하나가

국립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협회(Italian Espresso National Institute)에서 승인하는 'Espresso italiano'이다.



마스터커피에는 위 인증을 받은 에스프레소 머신과 인증을 받은 에스프레소 그라인더를 사용중이다.

에스프레소 머신계의 페라리라고 불리우는 (자동차 디자인의 거장 주지아로가 디자인한)

Faema Emblema (페마 엠블레마)를 사용중이고


그라인더 같은 경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Mazzer 사의 슈퍼 졸리 일렉트로닉을 사용중이다.





이 두 기기 모두 위에서 이야기 한 국립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협회의 인증을 받은 기기이다.


위 사진은 에스프레소 머신에 붙어 있는 인증 마크 !









이 사진은 에스프레소 그라인더에 붙어 있는 인증 마크 !



모든 커피 음료의 기본이 되는 에스프레소 !

마스터커피에선 국립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협회에서 인증 받은 머신들을 이용하여

SCAE (유럽 커피 협회), 및 국내 바리스타 자격을 갖춘 바리스타들이 만드는

신선하고 맛있는 정통 고급 커피를 드실 수 있다..!!!   ^^;;
Posted by Cafe Leez
Master Coffee2011. 3. 23. 00:10
주소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62 뉴월드프라자 1층
         부천 현대백화점 뒤 등촌칼국수 맞은편




전화번호 : 032-326-5580

E-mail : ceo@mastercoffee.co.kr






Posted by Cafe Leez
창업 이야기2011. 3. 22. 01:51




지난주 금요일 영업허가와 사업자 등록을 하려고 했다.

내가 생각한 일정에 따라서 그때 하면 딱 좋을것 같아 일을 진행하였다.


하지만 막상 구청에 영업허가를 내러 갔을때 문제가 생겼다. (절차상 영업허가후 사업자등록 가능)

기존에 영업을 하던 이전 까페 주인이 아직도 폐업신고를 하지 않은것..!!


3월 2일에 계약만료 후 못해도 몇일 안에 폐업 신고를 했어야

내가 그 자리에 새로 영업 신고를 할 수 있는건데 무엇때문인지 아직도 하지 않은 것이였다.

(도대체 그럼 2주 넘게 뭐 한거야..!! ㅜ.ㅜ)

자리를 소개해준 부동산 이사님만이 이전 임차인 연락처를 알아서 연락 좀 해달라고 했다.

그러자 그날(금요일)은 좀 힘들고 (토일 쉬고) 월요일에 해주면 안되냐고 한다. -.-;;;;



모든 일정이 틀어져 버리는 순간.

하지만 뭐 어쩌랴.. 어쩔수 없이 그럼 월요일 오전 10시 이전에 해달라고 했다.

난 10시엔 영업허가를 신청해야 하고 허가증을 들고 세무서에 가서 사업자등록증을 받고

그 사업자 등록증을 들고 은행 닫기 전에(4시) 사업용 계좌를 만들어야 했고

이후 POS 담당자에게 서류를 넘겨줘서 까페에서 카드결재를 할 수 있게 신청을 해야했기 때문이다.

(자칫하면 오픈하고나서 신용카드를 받지 못하는 사태가 일어난다...)


바로 오늘 월요일 오전 10시.

구청 위생과에서는 아직 폐업신고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게 또 무슨일인가!


다시 연락을 해보니 곧 하겠다고 한다. (장난하십니까..ㅠ.ㅠ)

또 몇시간 기다렸다. 다시 구청 위생과에 문의하니 아직 폐업신고 안되었음.

다시 전화 했더니 폐업신고 했다고 한다.


그렇게 또 몇시간을 까먹고 나중에 알아보니 구청 폐업신고는 안해놓고 세무서 사업자등록 말소를 한것.

다시 오늘내로 구청 위생과에 가서 폐업신고를 해달라고 하니 내일 하면 안되겠냐고 한다.

내일 또 언제 해주려고요...ㅠ.ㅠ


아무튼......  내일이다.



화를 내거나 소리를 질러서 해결이 될 문제면 그러겠는데

그럴것 같지도 않고 속이 참 타들어간다.


27일 토요일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오픈하는날 신용카드 결재를 할 수 있을지

이젠 아무도 모르게 되었다.



커피 마시러 갔는데 현금만 내라는 까페....

나라도 안 간다!





요즘 이것 저것 신경쓸 일이 많아서 힘든데

이런식으로 태클이 들어 오니 힘이 빠진다.


Posted by Cafe Leez
창업 이야기2011. 3. 20. 00:32

-로스팅을 기다리는 블렌딩 된 여러 종류의 생두들..




벌써 시작한지 한달이나 된

에스프레소 원두 블랜딩.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만드는 많은 메뉴들의 기본이 되는

에스프레소의 맛을 잡기 위한 소리없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에스프레소의 맛은 일단 가장 많이 나가는 아메리카노로 마셨을때

텁텁하지 않고 상쾌한 맛이 났으면 좋겠고

우유가 들어간 라떼류의 음료들에서는 고소한 맛이 났으면 좋겠다.


이 둘을 모두 만족시키는 블렌딩은 정말 어렵다.


혼합 블렌딩 로스팅도 해보고

여기에 추가로 후 블렌딩도 해보고...

단종 로스팅 후에 또 블렌딩도 해보고

이러 저리 생두의 비율을 맞춰가며 블렌딩 하고 있다.


어느정도 가닥을 잡긴 했는데 미묘한 맛을 잡기 참 힘들다.

에스프레소 원두 판매 회사들이 왜 블렌딩 비율을 공개 안하는지 알것 같다.


요즘 로스팅을 시작 하면 하루에 에스프레소만 십여잔. 많게는 스무잔 넘게 마시면서

맛을 잡아가다보니 집에서 새벽 3시가 넘어도 몸은 정말 피곤해 쓰러지겠는데

정신만 말똥 말똥 해서 아주 힘들다... -.ㅜ




Posted by Cafe Leez
창업 이야기2011. 3. 18. 00:05

목공 공사가 거의 마무리 되었다.

슬슬 형태를 갖추어 나가기 시작한 Master Coffee !

빨리 마시고 나가는 프랜차이즈와는 다르게

나무 소재를 많이 써서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려고 생각 했다.

물론 나무를 사용해서 인테리어 비용이 올라가고 그만큼 시간도 더 걸리고 있지만

예전부터 생각 해 오던 것이였기에 아무런 망설임이 없었다.

나무도 되도록 좋고 튼튼한 나무를 쓰자고 했고 실제로 그렇게 되어 가고 있다. ^^



까페의 심장. 바리스타 공간. 이전보다 짜임새가 갖춰지고 있다.




핸드드립을 직접 보면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바. (바리스타에겐 부담이겠지만.. ^^)



메뉴판이 들어갈 자리. 고객이 보기 편하게 사선으로 배치 하였고.. 안에는 수납공간을 넣었다.



수납공간 수납공간 수납공간...!!!




밝은 느낌을 원했기에 조명도 충분히 들어가서 실내가 어둡거나 하는 일은 없을거다.


 

전면창 쪽에 위치한 로스팅 공간. 로스팅시 나오는 열기를 빨아들일 덕트를 나무로 짜 넣었다.
혹시나 열에 의한 변형이 있을까봐 걱정했는데 아무 문제 없다고 한다.



로스팅시 나오는 열기는 밖으로 빠져나가서 커피 볶는 향기를 내뿜게 된다. (근데 생각보다 연기도 안나고 티도 안나고...)




전체적인 실내의 모습. (사진으론 반밖에 안나왔다. ^^)



전체적인 외부의 모습. 상당히 고급스러운 나무를 사용하였고 아직 간판은 디자인 중이다.

 

 

 

 

 






Posted by Cafe Leez
창업 이야기2011. 3. 17. 23:51


철거는 완전히 끝이 났고 목공공사가 한참 진행중인 공사 현장.

매일 매일 나가서 현장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로스팅에 에스프레소 머신에 컵에 혼자서 준비해야 할 것이

너무나도 많아서 그러질 못하고 있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도 대충 일을 끝내고 현장으로 오면 이미 저녁 시간... 

공사하시는 분들은 퇴근 한 상태이고

난 내 까페에 들어갈 수도 없이 옆 복도에서 유리창 너머로

공사의 진척 상황을 보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다. -.-;


그래도 2~3일에 한번은 중간에 시간을 내서 현장소장님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고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가는것들을 바로 잡으며 공사를 진행 시키고 있다.



3월 3일에 공사 시작 했고 사진속의 이날은 3월 14일.

공사 시작한지 10일이나 지났다.



Master Coffee의 상징이 될 바 안쪽의 선반들. 이곳에 커피잔을 배열할 것이고 조명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생각이다.




핸드드립 혹은 커피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바에 직접 앉아서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바를 만드는 중



한쪽 기둥 벽을 채우게 될 모자익 느낌의 나무 작품 ^^;  (한땀 한땀 수작업이라 시간 정말 오래 걸림-.-)

 

입구를 들어서면 좌우 양쪽으로 붙박이 의자가 들어간다. 항상 까페에 가면 편한 자리에 앉곤 했는데

우리 까페는 최대한 편한 자리를 많이 만들고 싶어서 그렇게 결정 했다. 

저녁 늦게 불꺼진 현장을 두번째 사진에서 보이는 창을 통해 안을 들여다 보곤 한다....-.ㅜ 



인테리어 팀장님이 모든 공정을 25일까지 완료 해주시겠다고는 했는데

주변 말 들어 보면 해주겠다고한 날자에 인테리어 정확히 끝나는건 한번도 본적이 없다고 한다 -.-


짧게는 2~3일 길게는 일주일 까지 더 걸릴걸 예상하라는 말들이 많다.



아무튼 목공 공사가 좀 더 마무리 되면 무언가 대충의 윤곽이 나오겠지.....

매일 매일 새로운 모습에 점점 더 기대가 된다.

Posted by Cafe Leez